받아쓰기 오답노트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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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자료와 실제 검색량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SNS와 메신저에서 가장 자주 틀리는 맞춤법 14가지를 골라 빨간펜으로 채점했다. 눈으로만 읽지 말고, 자기가 최근에 썼던 문장을 떠올리면서 하나씩 확인해보자.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부동의 1위. '돼'는 '되어'의 준말이다. 헷갈릴 땐 그 자리에 '하다/해'를 넣어보자. '하'가 자연스러우면 되, '해'가 자연스러우면 돼다.
'몇 + 일'로 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표준어는 예외 없이 며칠이다. '몇일'이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외우면 끝.
'왠'은 딱 한 단어, '왠지'(왜인지의 준말)에만 쓴다. 그 외에 '어찌 된'이라는 뜻이면 전부 '웬'이다 — 웬일, 웬만하면, 웬 사람.
'로서'는 지위·자격을 나타내고, '로써'는 수단·도구를 나타낸다. '자격의 서', '수단의 써'로 구분하면 편하다.
'어의'는 조선시대 궁중 의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황당하다는 뜻일 땐 어이없다가 맞다.
금세는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로, '금방'과 뜻이 같다. '가격 시세'를 뜻하는 금새와는 전혀 다른 단어다.
있다가는 '어딘가에 머물다가'라는 동사, 이따가는 '조금 후에'라는 부사다. 장소에 머무는 이야기가 아니라면 대부분 이따가가 맞다.
우편·소포를 보낼 땐 부치다, 무언가를 표면에 접착할 땐 붙이다다. 우표는 봉투에 붙이고, 편지는 우체국에 부친다.
정답을 골라내는 건 맞히다, 여러 대상을 같은 상태로 조정하는 건 맞추다다. 시험 답안은 정답 여부를 가리는 것이므로 맞히다가 맞다.
'꼭, 틀림없이'는 반드시, '똑바르게, 기울지 않게'는 반듯이다. 발음이 같아 자주 뒤바뀐다.
병이 회복되는 건 낫다→나았다, 아이를 출산하는 건 낳다→낳았다, 어떤 일이 발생한 건 나다→났다다. 발음이 비슷해 셋 다 자주 섞인다.
돈을 주고받아 거래를 끝내는 건 결제, 상사가 안건을 검토해 허가하는 건 결재다. 회사 메신저에서 특히 자주 헷갈린다.
기본형 자체가 설레다이며 '설레이다'는 없는 말이다. 명사형도 설렘이 맞고 '설레임'은 틀린 표기다.
'오래간만'이 줄어든 말이므로 오랜만이 맞다. 사이시옷을 넣은 '오랫만'은 표준어가 아니다.
오답노트 총정리
| 틀린 표현 | 바른 표현 |
|---|---|
| 안 되요 | 안 돼요 |
| 몇일 | 며칠 |
| 왠일 | 웬일 |
| 팀장으로써 | 팀장으로서 |
| 어의없다 | 어이없다 |
| 금새 | 금세 |
| 있다가 (나중에) | 이따가 |
| 편지를 붙이다 | 편지를 부치다 |
| 답을 맞추다 | 답을 맞히다 |
| 반듯이 지켜라 | 반드시 지켜라 |
| 감기 낳았다 | 감기 나았다 |
| 카드 결재 | 카드 결제 |
| 설레이다 / 설레임 | 설레다 / 설렘 |
| 오랫만 | 오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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